10월 29일 선린대학교에서 ‘AI·DX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미리캔버스 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AI 전환을 뜻하는 AX 시대에 맞춰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을 연결하는 작업 과정을 다뤘습니다. 미리캔버스를 처음 접하거나 사용이 낯선 수강생도 AI를 디자인 도우미로 삼아 실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수업의 핵심은 기획 단계부터 미리캔버스에서 구현할 디자인을 함께 생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AI로 글과 아이디어를 먼저 정리하고 나중에 디자인 도구로 옮기는 기존 흐름에서, 기획과 제작 사이의 연결을 더 촘촘하게 만드는 접근입니다.
기획할 때부터 미리캔버스 디자인까지 함께
기존의 AI 활용 교육에서는 대화형 AI가 콘텐츠 기획을 돕고, 이용자가 미리캔버스에서 디자인을 완성하는 순서가 익숙했습니다. 이때 기획안이 만들어져도 이를 화면에 어떻게 배치할지, 어떤 시각적 형태로 표현할지는 이용자가 다시 고민해야 합니다. 도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이 연결 과정도 하나의 과제가 됩니다.
이번 특강은 그 고민을 기획 단계로 가져왔습니다. 콘텐츠를 무엇으로 채울지와 미리캔버스에서 어떻게 표현할지를 함께 다루는 방법을 전달했습니다. AI의 도움을 원고 작성에만 한정하지 않고 디자인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넓힌 것입니다.
이 방식에서 기획안은 완성된 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전달할 내용을 실제 디자인으로 옮길 때 필요한 안내까지 포함하는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기획과 디자인을 연결하면 이용자는 AI의 답변을 읽은 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채팅에서도 AI에게 역할과 작업을 맡기는 수업
이번 수업에서는 일반적인 채팅에서도 AI를 에이전트처럼 다루며 명령하고 지시하는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같은 에이전트 도구를 직접 사용하는 과정과는 구분되지만, AI에게 작업을 맡기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생각을 채팅에 적용했습니다.
핵심은 AI를 질문에 답하는 대상으로만 두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작업 상대방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만들려는지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전하는 태도가 디자인 학습에도 연결됩니다.
이를 디자인 도우미라는 역할로 풀어내면, 미리캔버스의 기능이 낯선 사람도 막히는 지점을 AI와 대화하며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용어를 충분히 알지 못해도 만들고 싶은 결과와 현재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교육 방식의 의미입니다.
여기서 에이전트처럼 지시한다는 표현은 채팅 AI가 미리캔버스 화면을 직접 조작하거나 모든 디자인을 자동으로 완성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AI에게 안내와 제안을 요청하고, 이용자가 미리캔버스에서 적용하며 결과를 확인하는 학습 방식에 초점이 있습니다.
낯선 디자인 도구를 AI와 함께 익히기
수업은 미리캔버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수강생도 실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AI를 디자인 도우미로 만들어 따라 하는 방식과 함께, 미리캔버스를 활용할 때 도움이 되는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습니다. 도구의 기능을 아는 것과 자신이 만들 콘텐츠에 그 기능을 적용하는 일을 함께 다룬 셈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디자인 학습의 출발점을 바꿉니다. 모든 기능을 먼저 익힌 뒤 제작을 시작하기보다,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필요한 도움을 구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AI의 안내도 실제 화면과 작업 결과에 비춰 확인할 때 학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 안의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도 수업에서 다뤘습니다. 기획과 디자인을 연결하는 실습에 더해, AI로 시각적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경험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AX 시대, 도구 사용법과 함께 작업 순서를 배우다
이번 특강이 보여준 교육의 초점은 AI와 디자인 도구를 어떤 순서로 연결해 사용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콘텐츠를 기획하는 순간부터 디자인 구현을 함께 고려하고, 채팅 AI에 구체적으로 일을 맡기며, 미리캔버스에서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교육에서는 결과물을 얻는 경험과 함께 다음 작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일이 중요합니다. 선린대학교 특강은 기획과 디자인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고, 익숙하지 않은 도구 앞에서도 AI의 도움을 구하며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사례입니다.
이번 특강은 모두잇(주) 박옥경 강사가 진행했습니다. 박 강사는 기획 단계부터 미리캔버스 디자인을 함께 고려하는 방법과 미리캔버스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에 대한 수강생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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